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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이황이 감탄할 만한 절경이네... 7회 연속 상 받은 무료 설경 여행지

상가전문 김주휘공인중개사 2026. 1. 13. 07:58

단양 도담삼봉
퇴계 이황·단원 김홍도가 사랑한 단양팔경

하얗게 눈 내린 도담삼봉 / 사진=단양군

 

1월의 단양은 남한강을 따라 차가운 겨울 공기가 흐르는 가운데, 강 한가운데 솟은 세 개의 바위 봉우리가 하얀 눈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도담삼봉은 남한강 물줄기 위에 우뚝 선 세 개의 바위 봉우리로, 단양팔경 중 가장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명승지입니다.

 

2013년부터 한국 관광 100선에 7회 연속 선정되며 한국 대표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확립했으며, 2022년에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안심 관광지로도 지정받았습니다.

 

겨울철 눈이 내리면 바위 봉우리 위로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이며 단양팔경 중 최고의 절경을 선사하고, 이른 아침에는 물안개가 피어올라 동양화 한 폭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단양 도담삼봉

황금빛 도담삼봉 / 사진=단양군

 

가운데 봉우리 위에는 삼도정이라는 정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정자는 1766년 조선 영조 시대에 단양군수 조정세가 능영정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건립했으나, 1972년 대홍수로 유실된 후 콘크리트로 재건되었습니다.

 

삼도정과 세 봉우리가 어우러진 모습은 묘한 균형감과 고요함을 자아내며, 겨울 설경과 함께 보면 더욱 도드라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도담삼봉은 퇴계 이황, 단원 김홍도, 겸재 정선, 추사 김정희 등 역사 속 인물들의 작품 배경지이기도 하며, 삼봉 스토리관에서는 이들의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어 문화예술 자원도 풍부합니다.

 

유람선 및 필수 정보

도담삼봉 유람선 / 사진=단양군

 

도담삼봉은 육지에서 조망하는 것도 좋지만, 유람선을 타고 남한강 위에서 봉우리를 가까이 바라보는 경험도 특별합니다. 유람선 요금은 대인 현장가 15,000원, 소인 10,000원이며, 온라인 예약 시 대인 13,000원으로 할인됩니다.

 

현장 또는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며, 남한강 위에서 세 봉우리를 근거리에서 조망하면 깊은 감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른 아침 일출 시간대에 방문하면 물안개와 함께 도담삼봉을 감상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합니다. 충청북도 단양군 매포읍 삼봉로 644-33에 위치한 도담삼봉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연중무휴로 개방됩니다. 

 
도담삼봉 설경 / 사진=단양군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주차비는 소형 3,000원, 대형 6,000원이며, 국가유공자, 장애인, 경차, 단양군민은 50% 감면됩니다. 제1, 2주차장에 총 212대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자가용 이용 시 상진IC에서 595지방도로로 약 300m 직진하면 되고, 대중교통은 단양시외버스공영터미널에서 106, 811, 803, 812, 204번 버스를 타고 약 12분 후 도담삼봉 정류장에서 하차해 도보 2분 거리입니다.

 

주변에는 단양팔경 중 하나인 석문도 위치해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도담삼봉의 겨울 풍경은 화려한 장치 없이도 시선을 오래 붙잡습니다. 

도담삼봉 하얀 풍경 / 사진=단양군

 

남한강 위에 고요히 서 있는 세 봉우리는 눈과 안개가 더해질수록 존재감을 또렷하게 드러내며, 자연이 만들어낸 균형과 여백의 미를 전합니다.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차분해지는 순간이 이어집니다.

 

역사와 예술, 계절의 변화가 겹겹이 쌓인 이 풍경은 사진 한 장으로 담기기보다 직접 마주할 때 더욱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 천천히 모습을 드러내는 봉우리들을 바라보며, 겨울이 선사하는 고요한 감동을 온전히 느껴보길 바랍니다.

 

Credit Info
이경희 기자
제공 아던트뉴스